문어의 생태와 보관법 손질법 삶는 법 알아보기

문어는 각종 창작물에서는 괴생물체나 악역으로 표현되며 주로 찬밥신세이지만 수산물로 한정할 경우에는 단가가 비싼 편으로 귀한 몸 되시겠다.

이런 문어의 생태를 알아보면 다리를 8개 가진 연체동물의 일종으로 수온 약 10℃ 내외인 연안에서 수심 깊은 곳까지 서식하고 있으며 바다 밑의 갑각류 등을 먹고 산다.

외형적 특징은 몸의 빛깔은 붉은 갈색이며 일반적인 성체의 크기가 약 2.5~3.5m 무게는 30~40kg 내외이다.

산란시기는 4~6월이며 수명은 약 3~5년 정도이다.

문어의 주소비국가는 일본이며 이어 한국 외 동남아 국가이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고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수산물로서 귀한 몸인 문어의 삶는 법, 손질법,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생문어 보관법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고 한다.

부가적으로 삶은 문어 보관법은 문어의 머리나 다리 등을 1회 먹을 분량만큼 썰어서 비닐 팩에 각각 소분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문어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참고로 활문어 즉,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할 경우에는 수조에 보관하며 보관 시 반드시 각각의 문어 개체를 별도의 망에 담아서 보관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같은 공간에 한꺼번에 풀어놓으면 서로 물어뜯고 싸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 문어요리는 삶은 후 조리를 하는데 손질을 하지 않고 그냥 삶을 경우 문어에 냄새가 배거나 질겨질 수 있으므로 손질을 해준 후 삶아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반적인 문어 손질법은 생문어 보관법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순서를 참고하자.

문어를 삶을 때는 삶는 시간이 중요하다. 삶는 시간에 따라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여 용도에 맞게 문어 삶는 시간을 조절하도록 하자.

일본식 문어 초밥의 경우에는 10~15초 정도로 표면의 색이 변할 정도로만 살짝 데친 다음 속은 날 것으로 사용한다고 함.
일반적으로 삶는 시간은 무게와도 관련이 있는데 1kg 미만의 문어는 5~10분 삶을 경우 쫄깃한 식감을 20분 이상 삶을 경우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고 함.
1kg 이상의 작은 문어는 20분 삶을 경우 쫄깃한 식감을 30분 이상 삶을 경우에는 문어의 근육이 풀어지면서 부드러워진다고 함.
대형 문어는 30분가량 삶을 경우 쫄깃한 식감을 40~50분 이상 삶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고 함.

결론은 문어의 크기별로 삶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부가적으로 문어 삶는 법의 TIP은 다음과 같다.

문어를 삶을 때 무를 넣어주면 문어를 야들하게 해 주고 잡내를 제거해준다. 문어 손질법에 두드리기 위해 사용한 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무가 없다면 식초와 설탕을 4:1 비율로 조금 첨가해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문어를 오래 삶을 때 껍질이 벗겨지지 않으려면 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어를 건져내면 된다.
삶은 문어의 탄력을 더욱 높이고 싶다면 얼음물에 담가주면 효과적이다.
문어의 탄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끓는 물에 문어를 한 번에 집어넣지 말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끓고 있던 물이 문어가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식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어의 크기에 따라 끓는 물이 유지될 정도로 점차적으로 문어를 집어넣는 것이 좋다. (물의 끓는 상태를 보면서 점차적으로 입수시키고 최종적으로 완전히 입수시키는 형태)
자숙문어는 이미 한 번 삶아진 문어이므로 30초에서 1분 정도 데치기만 하면 충분하다. 그 이상 삶을 경우 질겨진다.
냉동문어는 자연해동 과정을 거친 후 삶아주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문어의 생태와 생문어 보관법, 문어 손질법, 문어 삶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참고하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문어를 맛있게 조리하여 섭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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